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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마들 연구소 초청 강연 중 (오마이뉴스 발췌)
"진보정당이 대기업 노조에만 의존한다면 결국에는 대형 노조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가 되고 사회에서는 고립되며 더 넓은 대중을 응집시키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서구의 어느 나라를 가도 급진좌파정당은 몇 개씩 있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바른 소리, 바른 행동을 하지만 당원수는 늘지 않고 사회에서는 철저히 고립되어 있습니다. 당원들을 조사해보면 주로 노동자가 아닌 대중적인 지식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정당들은 수십 년 동안 지구력 있게 살아남을 수 있지만 더 이상 커지지도 못하고 사회를 바꾸지도 못하고 이렇게 바른 소리만 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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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를 폭력 진압한 공권력의 부도덕과 잔인함은 둘째치고 진보신당 대표인 노회찬은 쌍용차에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했다. 공적자금 투입은 노조의 요구이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진보신당 정태인 교수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산업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단언하건대, 묘수는 없다. 세계경제가 장기간 침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더더욱 금융 관점의 단기 해법은 요령부득이 된다. 예컨대 누가 헐값에 인수한다든가,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하면 당장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급작스러운 경기회복의 요행을 바라는 것에 다름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