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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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와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로 나눠줘야 함.

지금 아나운서라는 직업구도에 따르면

뉴스를 진행하는 하는 사람이 그 뉴스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됨.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에게는 나름 언론인의 역할이 있음.

하지만 지금 구도 안에서는 그 역할을 할 수 없음.

몇몇 중요한 아나운서만 언론인 취급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쇼프로 하다 뉴스 진행하고, 농담 따먹기 하다가 뉴스 진행하고...

그렇게 언론인 역할이 미약하다보니깐

원정출산이 논란이 일 땐 관련 뉴스 진행했을 터면서...

낼름 지가 가서 원정출산해버리고...

이거 뭐임? 니들 막장임?

방송국이 아나운서를 뽑는 이유는 비용절감 때문임.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막 투입할 수 있어서 그게 젤로 싸기 때문임.

하지만 신문에 기사를 쓰는 기자가 자기 이름 걸고 그 기사에 책임을 지듯...

TV에 나와 뉴스 진행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그 뉴스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당연한 거임.

그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이름으로 뉴스의 신뢰도가 생길 정도가 되야 함.

근데 그게 아니라

그저 시청률 올리는 데 아나운서를 쓰면서

그래서 춤도 시키고, 개그도 시키고, 별거 별거 다 시키면서

뉴스에도 막 투입할 거면

걍 연예인들 뽑아서 뉴스 진행시키셈.

아님 방송국이 아니라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하든가.

삼줄요약.

뉴스 앵커는 연예인이 아니라 언론인.
방송국은 아나운서라는 직종의 포지션을 잘 세우셈.
아님 걍 그 직업 없애고, MC와 앵커를 나눠 뽑으셈.

끗.



2008/01/08 14:58 2008/0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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