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고민없는 한 표가 어떤 참혹한 결과를 낳았는지 깨닫는 것.
광우병 쇠고기 보다 더 두려운 것은
이번 싸움에서 시민이 승리한 후
한 표의 소중함을 너무도 쉽게 또 망각해 버리지 않을까 하는 것.
상처를 입더라도 좀더 오래 이 교훈을 간직했으면 해.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이명박이 초래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스스로가 불러 일으켰다는 사실을.
IMF가 터졌어도 김대중은
김종필이랑 붙은 후에야 간신히 이회창을 이긴 나라가
우리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