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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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이후를 걱정하세요

궁상 2008/03/27 20:31 by 철구
지금이야 똥배 바닥에 붙이고 바짝 엎드려 살살 기지만

총선 이후를 걱정하세요.

뭐가 겁나겠어요?

최시중, 김성호 밀어부쳐서

언론과 친위대가 준비 완료죠.

민관합동 데모꾼 조지기 단체는 수두룩 만들었지요.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에도 체포전담조 투입한다지요.

원화를 약세로 유지하면서 대기업 수출 늘려줬지요.

그 부작용으로 오는 물가상승과 내수 경기 부진은

총선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대운하 한 방이 있으니까요.

대운하는 2mb 정부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필연이에요.

경기 부양책이니까요.

그거 외에는 생각을 못하는,

혹은 생각하더라도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들이니

대운하 마구 밀어부치겠죠.

혹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못 가져 가더라도 안심하지 마세요.

남의 당 소속 의원을 교주로 하는 숭구리당당 친박 연대, 혹은 무소속 의원들도

한나라당이 밀리면 다 리턴할 거니깐요.

쟤들 지금 잔치상 벌여놓고 밥그릇 싸움하고 있는 거 뿐이에요.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지요.

한가인은 연정훈 마누란데, 제가 한가인 사모연대 만드는 꼴이에요.

이 넘들 싸그리 간통죄로 고소해야죠.

국민 따위는 눈에도 안 보이니 이런 권력 투쟁으로 세비 왕창 날리는

간댕이 복부 외부 출타 행위를 할 수 있는 거예요.

한 마디로 니들이 우습다는 거죠.

그래서 총선 결과는 한나라당 과반수 확보.

이후 환율 약세 고집으로 수출은 괜찮지만 물가는 상승.

달러값이 비싸니 외국인들 주식 달러로 바꿔 빼가면서 주가는 떨어지고.

중소기업 허리 휘청. 내수 부진. 결국 대운하 한방 추진.

건설 경기 순간 반짝. 몇년 후 부작용 거품 펑.

인생은 니나노 랄랄라지요.

덧붙여 준비된 것들로는 금산분리폐지로 삼성 은행 탄생.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로 웬만한 상처는 스스로 꿰메는

국민 바느질 솜씨 함양.

총선 전이라 쏙 죽어 있는 사교육 니나노 다시 시작.

대학 자율화로 등록금은 계속 오르고.

내수 경기 싹 죽었으니 노가다 지망생 아닌 청년들은 백수 안착.

우짜겠어요. 니들이 뽑았걸랑요.

인생은 랄랄라. 총선 후를 생각하세요.


기타.

*<88만원 세대>

내용은 좋은 듯한데,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쓴 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문장이 아크로바틱.


*<속죄>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평을 보니 '순수한 장난의 위험함' 어쩌고 저쩌고...

영화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소설은 그런 게 아니라

팩트를 다루는 사람의 자세, 누군가의 단어를 빌리자면 '구술자'의 숙명에

관한 책.

아 시바 그러나...

역시 영어 번역문은 눈깔이 빡빡해서 읽기 싫습네다.


* 60분 4부작 다큐를 영화 런닝타임, 그러니깐 90분 안쪽으로 압축 중.

다시 노숙자 모드로 버닝.


* 집과 사무실을 왕래할 수 있는 포탈도 필요.


* 잘은 모르겠지만 한국 문화계 중에서 가장 구닥다리스러운 데가 문학계인 듯.

만화야 일본의 영향을 원체 많이 받다보니 이미 쌍팔년도를 벗어나 있고,

최근 드라마 속 캐릭터들도 상당한 부분에서 '리얼'하기를 거부하고 있고

영화는 직작부터 장르에서 장르를 재창조하며 새규칙을 만들어내는데

문학만 여전히 '리얼'에 발목잡혀 쌍팔년스러움.

판타지와 장르문학과 리얼과 오타쿠와 암튼 벼라별 것들이 삼선짬뽕된

그런 문학 컨텐츠가 나올 법도 하지 않음?

















2008/03/27 20:31 2008/03/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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