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중 사망한 고 전용철 씨.
국과수가 전용철 씨의 사망원인을 집에서 넘어져 다친 것이라고 발표하자 집회 참석자들은 한 장의 사진을 수배해 공개했다.
15일 시위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전용철 씨가 사람들에게 들려 옮겨지는 사진.
출처 민중의 소리
이같은 사진이 공개돼 국과수의 부검결과가 엉터리라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28일, 허준영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그 사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간경과 말기인 데다 술 먹고 구토하고 쓰러졌을 개연성이 높다."
우리 국과수는 시위현장에서 진압경찰에 구타당해 고통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은 후 사망한 사람에게 집에서 넘어져 죽었다고 하더니, 사건 현장 사진이 나타나자 우리 경찰은 술먹고 구토하다 쓰러진 것이라고 말한다.
간경과를 앓을 정도로 평소 술을 좋아했으니 시위 중에도 술을 마셨을 테고 그래서 쓰러져있는 것이고, 결국 경찰은 때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논리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4차원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우리의 국과수요, 우리의 경찰청장 허준영 씨이다.
국가권력에 의해 사람이 죽고, 그 책임자는 지구에서 39억4천2백만 광년은 떨어진 외계에서나 통함직한 논리를 변명이랍시고 해대는 지금의 상황. 하긴, 국익 하나면 윤리도 구멍난 고쟁이 취급하는 나라니 사람 목숨이 뭐가 중할까. 사람이 목을 매고, 몸에 불을 붙여 수없이 죽어가도, 테러단체의 손에 잡혀 살려달라고 호소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대통령을 뽑은 건 우리 자신 아니던가.
하지만 언론이란 것들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고 머리도 나쁘다. 언론은 항상 스타가 있어야 하고, 그 스타가 장사에 심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들이 황우석에 매달리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황우석을 놓고 심한 취재경쟁하느니 이번 사건 또한 충분히 팔릴만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판매부수가 농촌보다는 도시가 월등한 건 알겠지만, 명절만 되면 민족대이동을 하는 나라 아닌가. 언론으로서 의미도 있고, 장사에도 짭짤한 이 아이템을 왜 이렇게 천시하는지 난 이들의 아이큐가 의심된다.
조중동에서는 현재 중앙에서만 이 기사를 볼 수 있다. 한겨레는 연합뉴스 기사를 받아놨을 뿐 아직까지 별다른 제스춰는 없다. 여당 기관지 소리 들을 만하다. 그외 경향, 국민이 보도했지만 허준영을 직접 타케팅한 기사도 아닐 뿐더러 마빡도 아니다.
인터넷 신문들이 그나마 이 문제에 대해 성의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빼어난 신문은 '민중의 소리'다. 이들의 NL 성향이나 386스러움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 사건에서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쌀협상비준 동의안을 주도했으며 전용철 씨 사망사건에 대해 "어떻게 타살이냐, 국과수 발표를 믿을 수밖에 없다"고 설레발치는 열린우리당 오영식 의원이 전대협 2기 의장 출신이라는 건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국과수가 전용철 씨의 사망원인을 집에서 넘어져 다친 것이라고 발표하자 집회 참석자들은 한 장의 사진을 수배해 공개했다.
15일 시위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전용철 씨가 사람들에게 들려 옮겨지는 사진.
이같은 사진이 공개돼 국과수의 부검결과가 엉터리라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28일, 허준영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그 사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간경과 말기인 데다 술 먹고 구토하고 쓰러졌을 개연성이 높다."
우리 국과수는 시위현장에서 진압경찰에 구타당해 고통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은 후 사망한 사람에게 집에서 넘어져 죽었다고 하더니, 사건 현장 사진이 나타나자 우리 경찰은 술먹고 구토하다 쓰러진 것이라고 말한다.
간경과를 앓을 정도로 평소 술을 좋아했으니 시위 중에도 술을 마셨을 테고 그래서 쓰러져있는 것이고, 결국 경찰은 때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논리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4차원적인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우리의 국과수요, 우리의 경찰청장 허준영 씨이다.
국가권력에 의해 사람이 죽고, 그 책임자는 지구에서 39억4천2백만 광년은 떨어진 외계에서나 통함직한 논리를 변명이랍시고 해대는 지금의 상황. 하긴, 국익 하나면 윤리도 구멍난 고쟁이 취급하는 나라니 사람 목숨이 뭐가 중할까. 사람이 목을 매고, 몸에 불을 붙여 수없이 죽어가도, 테러단체의 손에 잡혀 살려달라고 호소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대통령을 뽑은 건 우리 자신 아니던가.
하지만 언론이란 것들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고 머리도 나쁘다. 언론은 항상 스타가 있어야 하고, 그 스타가 장사에 심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들이 황우석에 매달리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황우석을 놓고 심한 취재경쟁하느니 이번 사건 또한 충분히 팔릴만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판매부수가 농촌보다는 도시가 월등한 건 알겠지만, 명절만 되면 민족대이동을 하는 나라 아닌가. 언론으로서 의미도 있고, 장사에도 짭짤한 이 아이템을 왜 이렇게 천시하는지 난 이들의 아이큐가 의심된다.
조중동에서는 현재 중앙에서만 이 기사를 볼 수 있다. 한겨레는 연합뉴스 기사를 받아놨을 뿐 아직까지 별다른 제스춰는 없다. 여당 기관지 소리 들을 만하다. 그외 경향, 국민이 보도했지만 허준영을 직접 타케팅한 기사도 아닐 뿐더러 마빡도 아니다.
인터넷 신문들이 그나마 이 문제에 대해 성의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빼어난 신문은 '민중의 소리'다. 이들의 NL 성향이나 386스러움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 사건에서는 독보적이다.
하지만 쌀협상비준 동의안을 주도했으며 전용철 씨 사망사건에 대해 "어떻게 타살이냐, 국과수 발표를 믿을 수밖에 없다"고 설레발치는 열린우리당 오영식 의원이 전대협 2기 의장 출신이라는 건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