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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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미첼

잡글 2006/08/17 11:56 by 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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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킹 타이틀의 영화들을 그냥 말랑말랑한 로맨틱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이런 거다.

에마 톰슨이 울고 있는 침실의 미장센. 저 강렬한 구도의 힘. '러브 액추얼리' 같은 로맨틱 영화에도 차고 넘친다. 음악에 대한 센스도 마찬가지. 영화가 종합예술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실천하는 영화사다.

열정이 넘치는 남편의 애인 침실에서 가족들 사진이 박힌 액자를 징검다리로, 프레임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초췌한 한 아내의 침실로 넘어오며 조니 미첼의 'Both sides now'가 흐른다. '러브 액추얼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2006/08/17 11:56 2006/08/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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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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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뭐하고 사나 한참 궁금했던 철구님의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역시나 이것저것 불량으로 대동단결한 글들이 넘쳐난다. 오늘의 포스팅은 한동안 잊고 지내던 영화 하나를 떠..

    2006/08/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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